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사업 선정
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사업 선정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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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사업 선정, 1개 공동체당 최대 2천만원 지원

양양군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13개를 선정했다.

군이 올해 총사업비 2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제안에 의한 공모사업으로써, 지난 5월 23일까지 마을단위 또는 생활권이 같은 2~3개 마을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15개 마을공동체에서 15개 사업이 접수됐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대표 및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민공모 신청사업 15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발전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른 지원 대상 13건 및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단체 및 사업은 △남문3리 마을회(더불어 행복한 남문3리 만들기 사업) △사천리 마을회(사래마을 전통환경 복원을 통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 △청곡2리 마을회(청곡2리 마을공동체 의식전환 사업) △수리 감꽃마을 걷기 동아리(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마을조성 사업) △오색1리 마을회(행복을 빚어내는 도자기 마을) △여운포리 마을회(마을환경 정비사업) △기사문리 마을회(기사문리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말곡리 마을회(말곡리 경관개선 사업) △북분리 마을회(북분리 솔밭해변 가꾸기 사업) △죽정자리 마을회(죽정자리 청정마을 조성사업) △사잇골 보금자리(간곡리)(행복한 문화공간 사잇골) △꿈이 이루어지는 낙산 전진마을(전진리의 어제와 오늘, 앞나루터 이야기 만들기) △중복리 마을회(아이들 웃음소리가 퍼지는 아름다운 중복마을) 이다.

선정된 마을공동체에게는 이달 중으로 1개 공동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소득 창출 사업은 타 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청 금액의 10% 이상 자부담을 갖는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들에 대하여 자문단을 구성하여 사업내용 분석 등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11월경 사업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추진 우수마을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12월경 평가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