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상징 노래 다음달 나온다
춘천 상징 노래 다음달 나온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부터 넉 달간 춘천상징노래 전국 공모전…노래 81곡, 노랫말 75편

1차 심사 진행 10팀 선정, 내달 7월 23일 실연행사 최종 수상팀 3팀 선정

 

춘천시의 문화와 역사, 사랑을 담은 춘천상징노래가 이르면 다음달 발표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춘청상징노래 전국 공모전 접수가 지난 11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춘천을 상징하는 노래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결과 노랫말 75편, 노래 81곡이 접수됐으며 오는 18일 1차 심사를 거쳐 24일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작곡 전문가 3명은 접수된 곡의 악보와 음원 심사를 평가해 10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팀은 다음달 23일 춘천 KBS 공개홀에서 실연 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이곳에서 시민 400명과 작곡 전문가 2명은 투표를 실시해 최종 3팀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과 아이디어 참신성, 작품 완성도, 대표성이다.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곡 순위에 따라 노랫말 상을 별도로 시상, 대상 100만원, 최우수, 우수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에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공정한 심사를 통해 앞으로 춘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노래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