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번개탄 판매개선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
봉화군, 번개탄 판매개선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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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목) 오전 10시 30분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풀마트(봉화점) ․ 명진마트 ․ 하나로마트(봉화농협 재산점 ․ 춘양농협 본점) 4곳과‘생명사랑 실천가게’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일산화탄소 중독요인과 자살수단이 되고 있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생명사랑 인식증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 요청 시 사용목적을 확인하고 판매함으로써 번개탄이 원래의 용도에 맞게 사용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선정업체는 가게에 현판을 부착하고 번개탄에 관련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홍보를 하며, 직원 대상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안내를 한다.

봉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을 통해 주위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