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강원도 정보통신 연찬회” 산불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초에서 열려
“제28회 강원도 정보통신 연찬회” 산불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초에서 열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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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주최하고 속초시가 주관하는 “제28회 강원도 정보통신 연찬회”에 도내 정보통신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13일부터 이틀간 속초시를 방문했다.

마레몬스호텔 베고니아홀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정보통신 관련 공무원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보통신 연구과제와 수범사례를 발표하고 정보통신 발전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본 연찬회는 정보통신 시책 및 신기술 발전 동향 등의 정보 공유와 신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매년 시군별로 순회 개최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블록체인 기술과 CCTV 영상보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으로 최근 IT사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정보화의 흐름과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의 연구과제로는 춘천시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원주시가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동해시가 “일방향 암호화 법규 준수기반의 패스워드 관리방안 연구”를, 태백시가 “SMART CITY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속초 시립박물관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산불 피해지역인 속초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 양승일 정보산업과장은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결코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연찬회는 정보통신분야 공무원들이 습득한 신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