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대학로 공원에는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한국의 우승을 바라는 열망의 응원소리가 가득했다.

시는 2019 FIFA U-20 (폴란드)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16일(일) 대학로공원에서 월드컵 응원전을 개최했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마음을 모아 응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이날 삼척시는 응원전을 찾는 전 시민들에게 응원막대풍선을 배부하고, 대형LED전광판 및 음향장비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하여 모두가 하나되어 응원하는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모(정라동 24.남)씨는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왔고 응원으로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