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률‘상승’
춘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률‘상승’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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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실적 2018년말 4.72%→2019년 5월 6.29%

올해 상반기 적극 홍보 실시 효과…하반기에도 적극 홍보 예정

 

춘천시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지난 2012년 인감증명서의 대체수단으로 도입됐지만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발급 실적이 저조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버스정류장 BIS(버스정보시스템)와 시내 25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 반상회와 이통장 회의자료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안내하는 자료를 매달 배포했고 금융기관, 법무사회, 공인중개사회를 방문해 제도를 안내하고 포스터도 부착했다. 이처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실적이 크게 증가한것으로 보고있다.

2018년말 기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4.72%였지만 올해 5월에는 6.29%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5.75%에서 5.54%로 떨어졌다.

시 관계자는“본인서명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효력은 같지만 인감도장을 보관하고 등록해야하는 불편함이 없고 대리발급으로 인한 분쟁의 소지가 없다”며“하반기에도 시민들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시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 24』에서 편리하게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