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태풍대비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 개최
동해해양경찰서, 태풍대비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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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협업 강화로 태풍발생시 해양사고 막는다

동해해양경찰서(총경 한상철)는 여름 장마철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태풍내습기 기간(6월~9월)중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태풍내습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서는「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구성이 돼 매년 개최하는 위원회로서 해양 관련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토의했다.

최근 5년간(14~18년) 태풍내습기 해양사고는 212건으로 전체사고 531건의 40%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충돌ㆍ전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사고로 나타나고 있어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

한상철 서장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에 출동ㆍ전복사고와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난구호협력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