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여성대상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 추진
강원경찰, 여성대상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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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1개월간 취약지 집중순찰활동

강원지방경찰청은 최근, 이른 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여 도내에서도 여성의 범죄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상승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여성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1개월 간 여성이 많이 활동하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6. 14(금) 20:00 춘천시 강원대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강원대학교 학생회, 자율방범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가 여성안심치안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 총학생회,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대학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학 주변에 설치 된 비상벨 등 방범시설의 현황과 이용방법, 야간 귀가 및 원룸 거주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경찰이 평소 범죄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모의훈련(FTX)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범죄예방진단과 총학생회의 학교주변 범죄취약지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환경개선(CPTED)을 추진하여 對여성범죄에 대한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범죄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강원경찰청 용영순 범죄예방진단팀장은 “평소 내 주변에는 범죄예방을 위한 CCTV 등 방범시설물이 뭐가 있는지 도민의 관심과 함께, 순찰이 필요한 장소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력순찰을 활용해 신청하고 또한,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CPTED 사업을 활성화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대학과 협업을 통해 홍보활동을 확대하여 對여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