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감사와 기억의 선율 울려퍼진다
호국보훈의 달, 감사와 기억의 선율 울려퍼진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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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홍천팝스오케스트라(단장 박학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4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홍천군, (재)홍천문화재단,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의 후원으로 ‘감사와 기억’의 특별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홍천팝스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는 등 지역의 각 축제와 기념행사 시 축하연주 및 공연을 펼쳐오는 순수 연주단체로 지난 5월 31일 제54회 강원도민체전 개회식에서는 300인 연합오케스트라 연주에 전 단원이 참석해 멋진 화음으로 강원도민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번 기념음악회에서는 가거라 삼팔선, 굳세어라 금순아, 삼팔선의 봄 등 3부로 나뉘어 CBS체임버오케스트라 김준성 음악감독의 지휘로 의미있는 곡을 연주한다.

특히 허영근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홍천출신 허림 시인의 헌시 낭독, 홍천 광암교회 목사인 한만경 테너의 ‘비목’, 홍천무궁화합창단(단장 윤성일)의 ‘그리운 금강산’, 홍천무궁이합창단과 홍천문화원장미합창단이 ‘휘날리는 태극기’로 특별 출연한다.

박학천 홍천팝스오케스트라 단장은 “대한민국에 태어나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6월 감정의 소용돌이는 다 같은 마음일 것”이라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의미있는 연주회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민주주의의 힘찬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선율로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