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운동으로 아기 시민을 만나다
북스타트 운동으로 아기 시민을 만나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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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사회문화재단, ‘2019 북스타트 전국 한마당’ 개최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북스타트 활동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4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북스타트, 아기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9 북스타트 전국 한마당>을 개최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공공도서관에서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민관협력 독서운동이다. 책을 매개로 양육자와 아기가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책 읽는 가족 문화를 만드는 지역사회 육아지원 운동이다.

‘아기 시민’을 주제로 열리는 한마당은 아기를 같은 시민으로 대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다. 아이·양육자·지역활동가·작가·사서가 각자의 입장에서 경험한 북스타트의 사례를 공유한다.

1부는 북스타트 가이드북 그림을 그린 이은홍 작가의 기조연설과 서천 지역 활동가의 사례 발표에 이어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고 성장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북스타트 그림책을 만든 김지연 작가가 기조연설을 한 뒤 양육자와 도서관 사서의 사례 발표 및 전체 토론 시간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