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환경의 날 기념‘대통령 부대표창’수상
해군 1함대, 환경의 날 기념‘대통령 부대표창’수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군 1함대, 해양오염감시체계 구축 등 해양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명수)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환경의 날’ 정부포상은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기관이나 단체,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대통령 표창은 경기도 성남시, 국립생태원 등 15개 기관/단체가 수상했으며, 그 가운데 군부대로는 해군 1함대가 유일하다.

1함대는 노후된 방제물자를 점검 및 교체하고 24시간 해양오염감시체계 구축하여 해양오염사고 시 즉각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지역 해양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18년 18회)하여 해양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함정별 폐기물 처리 및 관리 기록물을 의무적으로 작성토록 하고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해상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대형 유류시설을 보유한 육상 부대와 PKG(400톤급) 이상 함정에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을 임명해 함정과 육상에서 발생하는 해상오염방지에 적극 노력했다.

정주영 중령은 1함대 시설대대장은 “국민의 군대로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도 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을 계기로 지역 환경보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