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인문강사 아카데미 수료식이 19일 강릉원주대학교 인문대학 243호에서 개최된다.

강릉 인문강사 아카데미는 강릉의 자연⋅역사⋅문화⋅민속⋅문학⋅사상⋅예술⋅인물 등 인문학적 유산을 효율적으로 전승⋅교육할 수 있는 강릉 인문학 전문인력(인문강사) 양성을 위하여 강릉시의 위탁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박영주 교수)에서 수행했다.

5개 전문영역 △강릉의 자연과 축제, △강릉의 인물과 유산, △강릉의 민속과 구비전승, △강릉의 유형문화, △강릉의 무형문화 총 52강좌 중 필수강좌 22강좌를 포함한 26강좌를 이수하는 교육과정으로 3월 6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됐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16명은 강릉원주대학교 인문대학장 명의의‘강릉 인문학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강릉 인문학사’는 강릉시 소재 초․중등학교 방과 후 교육 활동 프로그램 및 강릉 지역의 다양한 인문학 특강에 투입되어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강릉 인문학 유산의 효율적인 교육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