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농정원 주관‘천원의 아침밥’사업 대학에 선정
강릉원주대, 농정원 주관‘천원의 아침밥’사업 대학에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원주대, 2016년 5월부터 ‘아침 든든 천원 밥상’ 운영

농정원 지원 사업 2018년부터 도내 유일 2년 연속 선정

 강릉원주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하‘농정원’)에서 추진하는‘천원의 아침밥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농정원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처음 시행한‘천원의 아침밥’사업은 대학생에게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아침 식사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대학 학생식당에서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강릉원주대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2년 연속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강릉원주대는 농정원 사업 선정 이전인 2016년 5월부터‘아침 든든 천원 밥상’을 운영했다. 강릉원주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학생식당에서 닭곰탕, 사골 국밥, 콩나물국밥 등의 일품요리를 하나씩 선정해 학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인당 1000원씩 농림축산식품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더욱 다양하고 질 좋은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릉원주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2018년 운영한‘천원의 아침밥’운영 4개월간 목요 인원인 1,800명 중 300명을 초과해 2,100명이 아침 식사를 이용했다. 올해는 사업 기간인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년보다 약 3.5배 증가한 6,200명을 목표로‘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올해 이번에 선정된 16개 대학별로 대학 영상 관련 전공자 및 영상 제작에 흥미를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여 천원의 아침밥을 홍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반선섭 총장은“강릉원주대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다양한 식단 구성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건강한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