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보건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재철 교수가 6월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식생활교육 및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최우수상(교육부문) / 국회교육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마담금도(마음을 담은 금요도시락)’라는 봉사동아리를 조직하여, 폐광지역 특별법이 적용되고 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삼척시 도계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4년에 걸쳐 학기 중 매주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는 균형잡힌 식생활관리를 도와드리면서 육체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근황을 살피며 이런저런 말씀을 나눔으로써 정신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직접 식단을 짜고 식재료를 구매하여 음식을 조리한 다음 칼로리를 계산하고 포장하여 ‘사랑의 도시락'을 만듦으로써 단체급식 관련 전공교육을 체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기다리다 반갑게 맞이하시는 독거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눔으로써 인간의 삶, 사람의 됨됨이 등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인성교육도 체험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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