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자매결연 도시들과 교류 통해 실익 도모
양양군, 자매결연 도시들과 교류 통해 실익 도모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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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와 교류 체결식 및 여름 해변 하계 휴양소 운영으로 관광객 유입효과 기대

양양군이 타 지자체들과의 우호 교류에 적극 나서며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군은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양군과 안양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안양시와의 교류는 지난해 8월 양양군 출신인 안양시 한중친선협회 부회장이자 예산위원(김진완)이 우리군 부군수에게 자매결연 의사를 전달하면서 실무 협의 및 군 의회 사전 설명 등을 거치면서 진행되어 왔다.

안양시의 경우 인접 도시와 함께 광역생활권을 형성하여 우리군 지역관광 활성화, 홍보 및 농산물 유통 등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경기도 군포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국내 자매결은 도시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름해변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군은 여름해수욕장 운영기간인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45일간 현북면 하조대해변과 손양면 동호해변에 자매결연 도시․단체의 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하계휴양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조대 해변은 송파구민, 동호해변은 군포시민과 일산백병원 직원 및 가족을 위한 휴양소가 각각 운영된다.

군은 여름해변 운영기간 동안 자매결연 도시민들이 해당 해변을 이용할 경우(신분증 및 직원증 제시), 파라솔과 튜브, 시설 등 이용금액의 50%를 감면해 서비스를 제공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