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안 현장지원 및 예방교육 강화한다
학교폭력 사안 현장지원 및 예방교육 강화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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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지원단 ․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학교 ․ 권역별 학교폭력사안지원팀 운영

 

강원도교육청은 20일부터 이틀간, 엘리시안 강촌에서 학교폭력 사안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지원단과 예방교육 운영학교 담당자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및 책임교사 워크숍」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한 사안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장학사, 변호사, 교장, 교감, 담당업무 교사 등104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로 초등학교 137교, 중학교 36교, 고등학교 37교 등 총 210교를 선정해 △언어폭력 예방, △사이버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 또래활동, △회복적 생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원단의 학교 지원 방안 모색과 학교폭력 예방학교의 내실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교폭력 관련 업무처리 및 유의사항 안내, △학교폭력 불복수단 및 판례분석,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 2일차 오후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담당자 등 233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학교 계획서를 검토한 후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춘천, 원주, 강릉에 권역별 학교폭력 사안 지원팀을 만들고, 변호사와 학교폭력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 지원팀은 전문적인 법률자문과 사안 처리, 재심관련 서류 준비 등의 법·행정적 절차는 물론, 학교현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에 가서 직접 지원하고, 화해·분쟁·관계회복을 조정한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현장점검지원단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안을 공정하게 대응하여 재심, 행정심판 등 불복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