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조림목 생장을 위한 풀베기 사업 본격 추진
동부지방산림청, 조림목 생장을 위한 풀베기 사업 본격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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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약54억 투입 4,944ha 추진

동부지방산림청은 6월부터 8월까지 어린 조림목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키우기 위한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 등을 제거하여 어린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동부청 풀베기 사업 실적 : (’16) 4,459ha (’17) 5,018ha (’18) 4,691ha

 2015년부터 올해까지 조림한 4,944ha를 대상으로 약 54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월까지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풀베기 사업은 조림 후 수종과 현장상황에 따라 3∼5년 동안 실시하며, 조림목의 수고가 잡초 등 풀베기 대상물 수고에 비해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초기에 의한 묘목절단 등 조림목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낫으로 조림목 주변 잡초 등을 사전제거 후 예초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풀베기 작업으로 어린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생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까지 이중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