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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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I(기질 및 성격검사)

동해시는 21일(금) 오후 1시 동해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상담, 지도, 복지 관련 전문 인력 30명에게 위기 청소년 안전망 연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TCI 기질 및 성격 심리검사 초급 워크숍”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동해시의 청소년 사회 안전망을 견고히 강화하는 한편 관련 기관 및 단체간의 연계.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며, 실무현장에서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심리검사에 대한 전문적 지식, 기술, 통찰방식을 증진하여 궁극적으로 위기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는 기질 및 성격 심리검사로 청소년용 82문항, 성인용 1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이다. 기질 4개척도(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와 성격 3개척도(자율성, 연대감, 자기초월)로 총 7가지 차원으로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분리하여 인성발달에 영향을 미친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구분하여 인성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정보를 얻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수에서는 TCI의 이론적 배경, 척도를 구성하는 세부 구성척도와 관련 내용, 한국판 검사의 표준화와 실시, 채점, 해석에 대하여 다루었으며, 다양한 프로파일 사례를 통하여 어떤 해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뤘다.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승진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을 위해 애써 주시는 실무 전문상담 인력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연계. 협력하는 일에 함께 해 달라며, 실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워크숍과 연수를 더욱 많이 제공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현장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상담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지역의 위기청소년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출 동해시문화교육과장은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위기 청소년의 어려움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심도 있는 청소년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