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 보호
강릉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 보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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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광고 행위 집중 지도점검 실시

강릉시는 전자담배 쥴(JUUL) 등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6월부터 잇따라 국내 출시됨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최대한 차단하고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담배 판매행위 집중 단속과 흡연행위 특별 지도단속을 7월 말까지 실시한다.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JUUL)는 USB모양의 전자담배로, 니코틴 액상을 함유한 각종 향과 맛의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해외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들의 흡연은 성장기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만성 흡연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흡연 예방 교육 및 금연치료 강화와 금연환경 조성을 통한 흡연 적극 차단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청소년 흡연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등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릉시는 청소년과 청년 시기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광고 행위 집중 지도점검과 함께 △금연 클리닉 운영, △미취학 아동 대상 ‘손 인형극’,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실시,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및 공중이용시설 지도단속, △월화거리 금연 포토존 및 볼라드 설치, △금연 아파트 지정 등 금연환경 조성 및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