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섬마을 80대 여성 해경 헬기로‘긴급이송’
서해해경청, 섬마을 80대 여성 해경 헬기로‘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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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80대 여성이 밭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서해해경 헬기가 긴급 이송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0일 오후 1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주민 장모(84세, 남)씨가 밭에서 일하다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하의도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청은 구조요청 접수 즉시 목포해경 경비정을 전속으로 이동시키고 목포회전익 항공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병원과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고접수 32분만 오후 1시 47분께 하의도초등학교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를 태우고 산소마스크를 이용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이송해 오후 2시 6분께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 인계했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입원 치료 중으로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