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앙동 서부시장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에 총력
강릉중앙동 서부시장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에 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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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존 상인들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강릉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서부시장의 빈 점포 매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 현재까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부시장의 빈 점포 25개소를 전액 시비로 매입하여 서부시장 야행 및 문화적 도시재생 등 중앙동의 도시재생과 관련이 있는 각종 문화행사 및 주민역량 강화 장소로 활용 중이며, 약 20개소를 추가 매입하기 위해 매도 의사가 있는 소유자와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

또한 서부시장이 대로변에서 쉽게 보이지 않아 시장 활성화에 지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차장 진입로 주변 상가를 매입하여 진입로를 정비, 서부시장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서부시장의 진입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진·출입으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19년 도시재생 뉴딜 하반기 공모(광역선정분)는 8월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접수를 시작으로 8~9월까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서면심사를 거쳐 9월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강릉시는 중앙동을 대상지로 하여 주민공청회 및 의회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