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 개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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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화) 11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군인, 학생 등 시민 600여명 참석

동해시가 6·25전쟁의 역사적 사건을 상기시키고, 시민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25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가족, 군인, 학생 등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강연 및 영상물 상영 등의 사전행사와 국민의례,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순의 본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호국 헌신의 노고를 위한 위로연을 관내 10개의 보훈단체에서 실시했다.

 이날, 심규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결코 잊을 수도 없고,절대 잊어서도 안되는 우리의 아픈 역사로 최근, 남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화해와 평화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으나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사실과같은 민족이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6.25용사들의 호국정신을 되살려 자주국방과 안보의식을 다시한번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도자유와 평화의 소중함과 우리민족의 자존감을다시금 일깨워 줘야하며 우리 겨레의 가장 큰 소망인평화통일을 준비하는데 너나 할 것 없이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타인과 정부를 믿지 못하고,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는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불신과 저신뢰사회!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현주소임을 안타깝다고 말하며 우리민족 고유의 신뢰와 협동정신을 바탕으로평화통일과 공존공영의 사회적 가치를 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600여 동해시 공직자 모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지역발전 위해 신뢰와 협동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복지행복도시 동해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