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기정(5조 6,894억 원) 보다 2,445억 원 증가한 5조 9,339억 원으로 편성, 예산안을 6월 24일 강원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비상경제 대응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신속 복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제2회 추경 이후 국비가 교부된 사업의 도비 분담분도 반영햇다.

특히,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해안 산불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하여 제2회 추경에 반영하였던 지방채 조기상환액 700억 원 중 490억 원을 감액하여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투자분야는 비상경제 대응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 : 1,115억 원(국420, 도695)

공공근로사업 지원 100억(13개 시군, 취약계층 1,352명, 월 1,925천원, 4개월)/청년구직활동 특별 지원 31억(미취업자 2,000명, 강원상품권 월 50만원, 3개월)/어르신 일자리 특별 지원 179억(49,114명, 단가 7만원 인상(27→34만원),요양보호사 2,700명 수당 7만원, 5개월)/경력이음수당 특별수당 74억(경력단절여성 6천명, 월 35만, 5개월)/수출시장 개척 8억(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토털마케팅)/지방도 유지보수 200억/바우처 지원사업 4억(여성 농·어업인 단가 8만원 인상(12→20만원))/문화 및 관광활성화 28억(플라이 강원 운항장려금 15억 등)/(국고보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등 47개 사업 491억

 동해안 산불 신속 복구 : 1,399억 원(국1,351, 도48)

산불피해 이재민 주택복구비 지원 77억(4개 시군, 696호)

특별재난지역 희망근로 지원 233억(5개 시군, 2,050명)/산불피해 관광시설 복구비 지원 259억(동해 28개소, 속초 2개소)/산불피해 재난폐기물 처리비 지원 198억(4개 시군, 211천톤)/산불피해 긴급벌채 지원 250억(5개 시군, 525ha)/산불피해 생활안정 59억(장례·치료·구호·생계·주거·교육비 및 공공시설 복구)/산불피해 마을공동체 복원 118억(이주단지 지방상수도 공급, 진입로 포장 등)/ 미세먼지 대응 및 환경 보전 : 232억 원(국196, 도36)/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58억(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5개 사업)/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30억(44개소)/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9억(3개 시군, 1.4ha)/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 16억(저소득층 9만명, 1명당 10매)

 지역균형발전 및 안전 강화 : 113억 원(국109, 도4)

농어촌 및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29억(농어촌 4개 지구, 도시 2개 지구)/생활문화센터 조성 29억(6개 시군, 7개소)/작은도서관 조성 4억(4개 시군, 5개소)/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구축 17억(11개 시군, 17개소 침수감지센서, 차단기 설치)/폭염저감시설 설치 3억(그늘막 77개, 쿨링포그 7개소 설치)/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및 취약계층 복지확대 : 86억 원(국64, 도22)/귀어학교 개설 지원 10억(강릉원주대학교 선정)/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10억(4개 시군, 지역 자원 활용 산업고도화, 생활문화 기반 지원)/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9억(장비보강 2, 개보수 1, 신축 1)/의료취약지 의료지원 7억(지원대상 확대 : 20개소 → 151개소)/ 지방채 조기상환액 감액을 통한 비상경제 대응사업 투자 : △490억 원/2회 추경 조기상환 편성액 700억 원 중 490억 원 감액 편성

* ‘19년 말 채무잔액(실질채무) : 1,793억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금번 추가경정예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해안 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경제 활성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햇고 아울러, 미세먼지 해소 및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지원 사업을 반영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