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1동 꽃동산경로당 준공식 개최
영주시, 가흥1동 꽃동산경로당 준공식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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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꽃동산. 우리 모두 꽃길만 걸어요

영주시 가흥1동 꽃동산경로당이 준공되어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황병직 도의원, 장성태 시의원, 우충무 시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을 다함께 축하했다.

꽃동산경로당은 가흥1동 9통에 위치하고 있으며, 9통 주민과 더불어 8통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예정이다. 8통, 9통은 404세대 73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261명에 이른다.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많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이용할 경로당이 근처에 없어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18년도 예산을 지원받아 부지를 매입하고, 대지 221.2㎡에 건물 연면적 85.4㎡(지상1층, 25.83평) 규모의 세련되고 쾌적한 경로당이 준공됨으로써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박봉구 꽃동산경로당 노인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꽃동산경로당의 예쁜 벽화와 세련된 건물 덕분에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 꽃동산경로당은 서천 강변의 새로운 주민 화합의 장소로 어르신들의 꽃길만 걷는 노후를 위한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꽃동산경로당 준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꽃동산에 환하게 새로 지어진 꽃동산경로당이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꽃동산이라는 말처럼 항상 꽃길만 걸으시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