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회 삼척시의회(정례회) 제4차 본회의
제211회 삼척시의회(정례회) 제4차 본회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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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의장:이정훈)는 2019년 7월 3일(수) 제211회 삼척시의회(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시정실문하고 부시장으로부터 답변을 청취했다.

김원학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척중앙시장의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하여 삼척시 중앙시장 본관 2층을 매입하여 평생학습관으로 활용하고, 현재 평생학습관은 교통사무소 이전 건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원학의원 5분발언//편집하지않음)

 

삼척중앙시장의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하여!

삼척시장님, 삼척중앙시장조합장 및 상인연합 회원분들,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삼척중앙시장은 1975년 10월 개설되어, 정기 5일장이자 상설 재래시장으로써, 그동안 침체를 겪으면서도 삼척시민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전통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시골장터로써 정서를 느낄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삼척중앙시장은 단순히 물건만을 파는 장소가 아닌, 만남의 장소, 교류의 장이라 생각합니다.

삼척시에서도 중앙시장에 주차타워 350면을 신축하는 등 더좋은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척중앙시장의 대지면적은 11,637㎡, 건물면적은 25,732㎡이며, 점포는 21,36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신관동 2층과 3층 4,200㎡는 삼척시에서 매입하여 이마트 노브랜드 및 삼척시 아이맘 카페, 삼척시 창업지원센터 입점을 확정하고, 젊음과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예비 청년상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중앙시장 근처에는 은행·병원·학교 등이 인접하고 있어, 만약, 지금보다 다수의 유동인구를 확보되게 된다면 자생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으로 삼척중앙시장 주차장부지에 위치하다가 2000년 10월 현재 교동부지로 신축 이전한 평생학습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611㎡, 1,094평 규모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더욱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시장 본관2층은 1,576평으로 평생학습관을 이 곳으로 이전할 경우, 2층 전체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어 자연스럽게 중앙시장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교동의 평생학습관 건물을 교동사무소 이전부지로 활용하게 된다면, 부지선정과 교동택지의 주차장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본의원은, 시장경기 활성화에 악재로 작용될 수 있는 노후된 시설인, 여관10동, 노래방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중앙시장 본관 2층 건물 5,213㎡를 삼척시에서 추가 매입하여,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건축용도로 사용한다면 더많은 유동인구의 유입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신관동 창업지원센터의 사업성공을 위하여 신관3층에 작은영화관을 설치하고,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다리도 개설하여, 본관2층의 평생학습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신관을 경유 1층 점포로 이어지게 한다면 중앙시장 상권 활성화와 시내 상경기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에서 추진중인 삼척도심공원 조성사업도, 중앙시장 내 구 MBC 사옥부지를 취득하여,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주변 상권을 탈바꿈하고, 중앙시장을 시민 복합 문화공간의 구심점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사업추진시, 중앙시장 주차장에 주출입구가 없어 차량통행 급증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고려하여, 성내파출소와 인근 주변지역도 삼척시에서 추가 매입하여, 주출입구 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삼척시장님, 삼척중앙시장조합장 및 상인연합 회원분들,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공공건물의 신축보다는 기존건물을 활용한, 삼척만이 가진 특색있는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인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중앙시장내 유동인구가 자연적으로 증가하여, 중앙시장 및 시내권 중심 상가 지역이 자생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촉구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