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지속,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지속,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증후군(SFTS)이란?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

주요증상 : 40도가 넘는 고열,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두통, 근육통

 

강원도는 SFTS(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등을 나타내며 올해들어 도내에서는 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매우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강원도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시‧군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