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제7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 성황
철원군 제7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 성황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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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포츠 바둑 ‘인기’ 전국대회 개최 기대

 

제7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가 7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바둑협회, 철원군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시군별 단체전으로 일반부(1~3부), 어르신부(65세이상)이며, 개인전은 유소년부(초등학생)와 여성부로 나눠 대국이 진행됐다.

일반부 1부는 21명이 1팀으로 5팀(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2부는 17명이 1팀으로 6팀(삼척, 태백, 인제, 양양, 철원, 홍천), 3부는 15명이 1팀으로 7팀(횡성, 정선, 고성, 양구, 영월, 평창, 화천)이 구성됐다.

유소년부는 저학년부(1,2학년), 중학년부(3,4학년), 고학년부(5,6학년)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여성부는 갑부(4급 이상), 을부(5급~8급), 병부(9급 이하)로 각각 나뉘어 개인전이 치러져, 바둑열기를 더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도내 18개 시군 대표 팀 선수들이 철원을 방문하면서 체육 마케팅을 통한 지역 상경기 활성화 효과가 상당하다”며 “내년에는 전국대회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