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일면 야간 실종자수색 성공, 119톡 한몫해
횡성 청일면 야간 실종자수색 성공, 119톡 한몫해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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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소방서는 지난 5일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인근 산에서 발생한 실종자 이모 씨(여, 만 54세)를 장장 6시간에 걸쳐 수색한 끝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신고접수 → 오후 11시 58분 구조완료)

‘산에 올라갔다 하산 도중 연락이 두절 됐다’는 일행의 신고접수에 횡성소방서(지휘팀장 정창동)는 즉시 수색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청일 의용소방대원, 횡성경찰서·청일면사무소 직원, 마을주민 등 총 32명이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동원됐다.

실종자는 당시 야간산행을 위한 장비가 전혀 없이 휴대폰 배터리마저 소진된 상태였다. 지휘팀장은 수색조를 둘로 나누어 정상으로부터 수색구역을 넓혀갔지만 날이 저물수록 야간 수색의 어려움은 커져만갔다.

다행히 실종자는 건강한 상태로 신고 4시간여 만에 구조대원(권경민, 김성기)에게 발견되어 약 2시간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야간수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조에 성공한 배경에는 지휘팀장, 상황요원, 구조대원간 긴밀한 현장상황 공유를 가능케 한 일명‘119톡’(현장상황공유 강원소방 메신저 앱) 활용이 한몫했다.

정창동 지휘팀장은 ‘119톡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휘팀장에게 대원 위치를 공유하여 수색의 범위를 좁히는 한편, 구조상황 실시간 공유를 통해 실종자를 보다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평소 체력단련을 통해 구조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 119톡을 적극 활용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