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완료
인제군,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완료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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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지난 4월 4일 발생한 남면 남전리 대형산불 피해지 응급복구 공사를 마무리하고 뒷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산불 피해지로 인한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응급복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345ha라는 넓은 피해면적에도 불구하고, 12일 현재 응급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15일까지 응급복구 뒷 정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응급복구는 집중 호우로 발생 할 수 있는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특히 군은 남전2리 마을회관 등 민가 주변을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하고 있으며 긴급조치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이와 함께 응급복구지 하단부 사면에 대하여 옹벽, 큰돌메쌓기 등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지사방사업은 산불피해 산지의 표면 침식․산사태 등에 의한 산림 황폐를 예방하고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은 피해예방 대응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장마 전에 공사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사태예방단 등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 등 취약지에 대한 안전조치와 거주민 연락처를 현행화해 관리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