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삼척 명품 관광지.. 그 첫발을 딛다.
새로운 삼척 명품 관광지.. 그 첫발을 딛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시범 운영

660m의 해안길 속 촛대바위,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 등 숨은 그림 찾는 재미도

삼척시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 해안길이 12일 오후 3시 김양호 시장과 이정훈 시 의장, 시의원, 박상수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초곡해안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과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는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등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여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갖고있을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사람의 손이 타지않던 오지의 세계에 묻혔던 초곡 해안로는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신비로운 맨살을 방문객에 드러냈다.

지난 2014년부터 해안길 개발을 위해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산1번지 일원에 국비 30억원 포함,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하여 파제옹벽 92m,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광장 4개, 전망대 3개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총 연장 660m의 해안길로 촛대바위를 비롯해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와 바다와 어우러진 기암괴석, 탁 트인 바다 전망대, 출렁다리에서 내려보는 에메랄드 빛 바닷 속의 풍광이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김양호 시장은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첫발을 딛은 오늘 삼척시의 독보적인 랜드마크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그 옛날 2300여년 대 자연의 성지였던 이 곳은 수천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으로 많은 블로거와 SNS을 통해 개장을 기다리는 문의가 폭주하기도했음을 전하며 인근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황영조 기념공원, 삼척장호어촌체험마을,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등을 연계하여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 개장한 초곡용굴촛대바위는 또하나의 삼척 관광의 한 축이될것을 믿어 의심치않는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순박한 삶을 살아온 삼척시민이지만 말투가 투박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하며 조금만 더 부드럽게 그리고 친절과 바가지 요금없는 손님맞이로 명품관광지 삼척을 게속해서 만들어가달라 당부했다. 또한, 역사와 문화가 없는 도시는 크게 발전하기 힘들며 이에비해 삼척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곳으로 자부심을 느껴달라 덧붙여 말했다.

 

한편,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개장일인 12일 오늘부터 전면 개방되어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이며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오후 5시(입장마감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