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장마철 대비 수질오염행위 특별 점검 실시
삼척시, 장마철 대비 수질오염행위 특별 점검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절기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폐수 무단배출 및 토사유출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삼척시가 나선다.

시는 폐수배출업소 및 철도, 발전소 건설 현장 등을 중점으로 장마철 대비 특별 점검을 8월 31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시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공사장의 환경오염 예방 조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대형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환경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서류에 대한 점검보다는 현장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대한 침사지 설치 등 직접적인 조치를 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삼척시 점검반은 장마철 건설현장 등을 불시 점검하여 관련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및 행정처분을 병행하여 엄중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조치 이후에는 위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 확인하며 공사 관계자에게 점검 결과를 알리고 앞으로 건설 현장의 환경오염 요인에 대한 환경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하철기 장마철 건설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토사(흙탕물)을 사전에 예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환경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