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투리조트 회생 실무팀(T/F)을 금월 내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투리조트 회생 실무팀(T/F) 구성은 오투리조트 회생방안 마련과 보증채무 이행청구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고, 오투리조트 회생방안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용하여 회생방안이 도출될 수 있는 다각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함이다.

오투리조트 회생 실무팀(T/F)은 별도의 직제 증감 없이 부시장 지휘 하에 투자사업과장이 팀을 총괄 운영하고, 법률 및 세무, 회계 관련 전문가와 해당 담당부서, 태백관광개발공사 실무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는 오투리조트 회생방안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공동으로 강구하고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진척에 따라 별도의 직제 및 정원을 반영한 “기업회생 전담팀” 조직을 구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투리조트 회생방안을 위하여 지난 14일 지역 국회의원 및 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의회, 상공회의소, 태백시가 참석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오투리조트 회생을 위한 전방위적인 논의와 보증채무 이행청구에 따른 대응방안을 강구하여 왔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투리조트 회생 실무팀과 함께 공동으로 기업회생에 대한 다각적인 협상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엔사이드/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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