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동해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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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오늘 오전 울릉 사동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22시57분경 울릉 사동항내에 바다에 빠진 김모씨(남,61년생)가 119구조대에 구조되어 울릉의료원에서 치료 중, 늑골골절 및 폐렴의심(폐에 물이 찬 것으로 추정) 증상을 보여, 오늘 00시55분경 울릉의료원에서 긴급이송을 요청해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함정을 급파했다.

동해해경은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묵호항으로 이송, 오늘 오전 08시20경 묵호항에 도착해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이나 해상 조업선박 등에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긴급 상황 발생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