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별보러 오세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별보러 오세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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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 공해로 밤을 잃은 국민에게 ‘편안하게 잠드는 밤’, ‘은하수가 보이는 하늘’ 등 ‘별밤 캠프’ 힐링 기회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 축제 기간(20일부터 8월 11일까지)동안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별밤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밤 캠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빛 공해(광공해*)로 밤을 잃은 국민에게 ‘편안하게 잠드는 밤’, ‘은하수가 보이는 하늘’을 제공하고 ‘비박’을 통해 청정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빛 공해(광공해) : 야외 조명, 가로등, 네온 사인 등이 만든 과한 불빛으로 밤하늘이 밝아지는 현상

이번 캠프는 8월 6일∼7일, 8월 7일∼8일 총 2회에 걸쳐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오후 5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첫째 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잔디언덕에서 야외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여름철 별자리, 은하수 체험을 하며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둘째 날은 ‘비박’ 텐트를 정리하고 ‘수목원 탐방’을 진행한다. 또한, 신청자에 한해 봉사 활동을 진행할 수 있고 확인서를 발급하여 준다.

캠프 참가 대상은 사회적 배려 대상(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봉사활동 요청자, 단체 및 개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캠프 참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와 관련된 비용은 무료이며 식사는 수목원 내 구내식당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박’ 텐트는 참가자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상생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은 기업의 후원과 민관합동 상생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농가와 위탁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하여 지역상생에 힘쓰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별밤 캠프’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안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http://www.bdna.or.kr)-교육/체험안내-교육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자 모집은 8월 2일까지 접수 받고,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