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무릉서예대전 대상 김기영씨 선정
제24회 무릉서예대전 대상 김기영씨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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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 9. 27.(금) ~ 10. 1.(화)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시상식 : 9. 28.(토) 11시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제24회 동해시 무릉서예대전 대상에 김기영씨(남ㆍ정선군)의 ‘만의(한문부문)’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한문부문 엄철용(강릉시)·최재환(동해시)씨, 한글부문 심의준(화천군)·여혜숙(원주시)씨, 문인화 부문 심단효(원주시)·원문자(평창군)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삼채상에는 한문부문 김상호(동해시)씨, 한글부문 최계순(정선군)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특선에 48점, 입선에 92점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 씨는 노인대학에서 서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예에 입문한지 3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입선, 특선, 우수상은 받아왔지만 늦은 나이에 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다.”라며, “본인에게 서예를 배운 제자들에게는‘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서예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미술대전과 함께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서예대전인 무릉서예대전은 서예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신예작가 발굴육성,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입상작품 전시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9월 28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