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과 강릉시에 다양한 버스킹 공연 "주목"
평창군과 강릉시에 다양한 버스킹 공연 "주목"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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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FF,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밴드 및 다양한 버스킹 공연 펼쳐져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웅산의 라이브 퍼포먼스,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 & 평창 스노우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다양한 인디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 ‘팔로우 P’가 펼쳐진다.

웅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뮤지션. 모든 장르를 오가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웅산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 그리고 그 같은 해에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당당히 선정되며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 재즈 최고 명예의 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이기도 하다.

 

 

또 세계적인 거장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캡틴핑거 리 릿나워, 나단 이스트, 존 비슬리, 멜빈 데이비스 등 최정상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한 것으로 유명하다. 18일 웅산 밴드 공연에 이어 19일 저녁에는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 & 평창 스노우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이름에 들어간 스노우는 평창의 눈꽃송이를 의미하는데, 눈꽃송이가 모여 멋진 설경을 이루듯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단원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를 더욱 흥겨운 축제로 채워줄 다양한 버스킹 거리 공연 ‘팔로우 P’도 준비된다. 강릉 음악여행 버스킹 라라마켓, 맑고 순수한 느낌의 목소리와 묵직한 저음의 목소리가 어우리지는 성해빈&은희, 날씨에 맞는 다양한 곡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재훈, 대중적인 노래와 진성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김진성, 한시인, 그리고 클래식 기타와 핑거스타일 기타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권진수가 출연한다.

웅산밴드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 & 평창 스노우 어린이합창단 공연은 각각 8월 18일과 19일 오후 6시 50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에서, 버스킹 공연 ‘팔로우 P’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릉역과 강릉 월화거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버스킹 공연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pip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