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안녕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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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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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차 교육기관 손맞잡고 위기학생 안전울타리 엮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일부터 1박 2일간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공립 대안학교(노천초등학교, 가정중학교, 현천고등학교), 사임당교육원, 강원학생교육원, 가정형Wee센터(춘천, 원주)의 교육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3차 교육기관 연합 워크숍’을 연다.

3차 교육기관이란 1차기관 학교 Wee클래스, 2차 기관 지역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도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위기관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위기상황에 직면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교육 안전 울타리를 엮어내는 자리다.

‘그대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정신분석학자 이승욱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사례 연구, △청소년무기력증의 이해, △기관 간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적 지원 방안을 찾는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서는 3차 교육기관 담당자들이 학생들과 지속적인 상담을 해야 하며, 끊임없는 사례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수에서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을 지원하기위한 방안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