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동 도로변, 아름다운 꽃길로 변모
우산동 도로변, 아름다운 꽃길로 변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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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연희)가 도심 미관 정비를 통한 지역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연초부터 거리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악취로 인해 주민 불편을 가중시켰던 우산철교 일원을 비롯해 무성히 자라난 도로변 잡초 때문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우산동 도심이 아름다운 꽃밭과 꽃길로 변모했다.

올해 초부터 지속적인 제초작업과 관수작업 등 자생단체 및 지역 주민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 노력 덕분에 최근 금계국과 백일홍이 만개해 거리 곳곳이 꽃향기로 물들고 있다.

우산동 관계자는 “금계국과 백일홍의 향기가 희미해질 즈음이면 지난 4월 심은 핑크 뮬리 그라스가 만개해 우산동의 가을을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