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10호 태풍‘크로사’주시 사전대비에 만전
동해해경, 10호 태풍‘크로사’주시 사전대비에 만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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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북상하고 있는 10호 태풍 ‘크로사’에 대비 항포구, 해수욕장 등 사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제10호 태풍‘크로사’는 15일 동해남부해상에 도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 계류 방치선박과 여객선, 유람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과 어선에 대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토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낚시객과 해수욕장 등 연안 레저객의 안전을 위해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순찰을 확대하고, 태풍특보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관심단계에서 ‘주의보’, ‘위험’으로 자동 발령토록 했다.

특히 울릉도, 독도는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아 위험해역에 있는 선박은 안전한 장소로 피항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정박된 선박은 계류줄을 강화해 끊어지거나 풀려 표류하는 선박이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서 서봉환 경비구조과장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내 1300여척의 선박이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태풍대비 홍보활동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