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고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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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거진읍 거진리 236-1번지 일원에 ‘통!통!통! 세비촌 새빛마을 만들기’라는 사업명으로 지난 2일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거진6리 속칭 ‘세비촌’으로 수복 당시 수동면 사비리에서 이주한 주민들이 산비탈을 깎아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생겨났는데 구) 거진읍사무소 서북쪽 태봉 앞에 위치하여 집단으로 살고 있어 단위 부락과 같은 양지마을이다.

군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형 분야에 4만4708㎡를 대상으로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 신청한 뉴딜사업은 랜드마크 형성사업, 생활 SOC개선사업, 주민협정사업운영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랜드마크 형성사업에 코워킹 거뮤니티센터 조성, 마을 소통광장조성, 주민역량강화교육 ▲생활 SOC개선사업에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사업, 주민쉼터 쌈지마당 만들기, 집수리 정비사업 ▲주민협정 사업개발에 암벽등반 및 산악 트레킹 체험프로그램운영, 주민협정 지원사업 등이다.

한편 이번에 공모한 뉴딜사업은 강원도에서 이달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9월말 최종 선정된다.

이경일 군수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문화생활과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해 침체된 구도심이 좀 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