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양양군보건소,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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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성인, 이달 16일부터 10월 말일까지 표본가구 방문조사

양양군보건소가 관내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55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에서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조사 체계를 확립해 향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업의 안정적 수행과 자료관리, 심층분석 등을 위해 건강조사 지정 위탁기관인 가톨릭관동대에서 이번 조사를 대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선정한 만 19세 이상 성인 866명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등 보건의식 행태와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여부, 의료 및 보건기관 이용, 주요 질환별 의사진단 경험률 등 200여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혈압, 키, 몸무게 등을 방문 조사원이 직접 측정해 건강조사의 신뢰도를 높여 나기기로 했다.

이난성 보건소장은 “표본가구에는 미리 통지문을 발송해 참여 협조를 구했으며, 신분증을 패용해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