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면 출신 독지가 20년 이어온 마을잔치 개최
연곡면 출신 독지가 20년 이어온 마을잔치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선행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강릉시 연곡면 출신 독지가의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은철 씨(승화프린팅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1951년 연곡면 행정리에서 태어나서 연곡초등학교 28회 졸업생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올라가 인쇄 관련업에 종사하면서 그리운 고향인 연곡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잔치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최은철 씨의 선행은 약 20 여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연곡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잔치를 개최하고, 작년에도 행정1,2리 어르신 마을잔치(약 120 여명 참석)를 개최하여 점심과 저녁을 나눈 바 있으며, 2007년 연곡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당시에도 2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매년 선행을 베풀고 있는 최 씨는 올해에는 작년보다 대상을 확대하여 연곡면 행정1,2리, 신왕리, 유등리 마을주민 전체 300 여명을 대상으로 8월15일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마을잔치를 열어 마을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기쁨을 전해 주었다.

이러한 선행에 대해 연곡면 이장협의회(회장 김문섭)에서 최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향에 대한 베품의 마음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