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 아나필락시스 쇼크 응급처치 교육
삼척소방서, 아나필락시스 쇼크 응급처치 교육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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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서장 김동기)는 최근 말벌쏘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14일 오전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더운 여름철에 “0세 남성이 벌에 쏘여 쇼크사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뉴스를 들으면 말벌이 너무 무서워 공포에 떤 나머지 쇼크사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말벌의 강한 독 때문에 사람이 죽었을까 하고 생각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말벌의 독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순환기 증상(심박수 증가, 혈압저하), 호흡기 증상(기도협착, 호흡곤란)이 발생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몇 분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약물투여, 수액보충, 기도확보, 산소투여 등 쇼크에 대한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신속한 응급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