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 평가에서 고성군은 강원도의 1차 서면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후보군에서 선발되어 지난 7. 25.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계획의 실행, 성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고성군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복지주체인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여 사회복지 비전과 전략목표 설정, 이에 따른 복지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 발굴과 복지군정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수립했다.

또한 군은 “나눔, 행복, 희망이 넘치는 복지공동체 고성”을 비전으로 4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25개의 지역사업 중 8개 사업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효율성 제고와 문제해결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지원을 통해 저소득가구 지원, 고성군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는 등 나눔사업과 후원사업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적극 수행하였다.

한편 고성군은 12월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수상과 함께 포상금 20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경일 군수는 “제3기 시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도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 및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