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제10호 태풍‘크로사’대비 비상체제 돌입
동해해경, 제10호 태풍‘크로사’대비 비상체제 돌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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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15일 18시 부터 동해해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14일 오전 태풍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가졌고, 사전에 여객선, 유람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과 어선에 대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토록 하고 사고위험 취약지 순찰을 강화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관심단계에서 ‘주의보’단계로 격상해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에 의한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며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권오성 서장은 14일부터 연안해역 취약지를 점검하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는 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해양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