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항균 이용 인삼 친환경방제 기술 보급
길항균 이용 인삼 친환경방제 기술 보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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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농업기술센는 인삼 연작장해 및 병해발생 감소를 목적으로 길항균을 이용한 인삼 주요병해 방지 친환경 방제기술을 5ha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길항균은 농촌진흥청에 개발한 ES17균주를 상품화한 미생물 제제로 종자 침지, 인삼에 관수처리시 인삼뿌리썩음병에 83.8%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군 인삼농가에서 길항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센터내 미생물배양시설을 활용, 균주를 배양하여 농가공급을 1차 완료했으며 향후 2주마다 지속적으로 배양․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길항균 처리 인삼 토양을 채취․분석함으로써 길항균 처리 효과를 재검증할 계획이다.

길항균을 이용한 인삼 모잘록병, 뿌리썩음병 방제로 친환경인삼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