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수타사농촌테마공원서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홍천군 수타사농촌테마공원서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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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공작산 자락과 천년고찰인 수타사가 위치한 수타사농촌테마공원에서 17일 오후 4시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의 의미있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지난 7월 3일 개장한 수타사농촌테마에서 첫 음악회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은 물론 허필홍 홍천군수, 나기호 군의회 부의장, 남교현 동면장, 최덕현 홍천군청 관광과장, 이만우 홍천문화원 이사, 조성근 (재)홍천문화재단 이사, 전상범 (재)홍천향교청년유도회 부회장, 장석용 너브내색소폰 단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동면 면민과 관광객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강원오페라앙상블 오페라 코치인 전상영 강원대 교수의 피아노와 이탈리아 Vernazza Opera 페스티벌 전속가수인 소프라노 곽레나 호산대 겸임교수, 오페라 리골렛또 등 다수 주역으로 출연한 베이스 심기복 강원대 외래교수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목화밭, 해남아가씨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하사와 병장 출신의 가수 유기복씨, KBS 나는 가수다 특집방송에서 김조한과 협연과 KBS 생명을 나눕시다 등에 출연한 전자바이올린 김노엘라씨, KBS전국노래자랑과 아침마당에 출연하고 TJ노래방가요제 금상 출신인 가수 최나리씨, 홍천읍 퐁당퐁당 난타팀 등도 관객과 호흡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김형목 지부장은 “수타사농촌테마공원이 근강 개장되어 지역분들도 처음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곳곳에 볼거리 놀거리가 더욱 강화되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아름답고 뜻 깊은 공간에서 지속적인 예술문화 행사가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