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남면 작은 도서관 개관
양구군 남면 작은 도서관 개관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가, 열람석, PC, 도서 1300여 권 등 갖춰

생활 SOC 사업의 일환.. 양구읍과 동면은 9월 중 개관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을 위해 양구군이 생활SOC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남면 작은 도서관이 23일 개관한다.

남면 작은 도서관 개관식은 조인묵 양구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2시 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비 5600만 원과 군비 2400만 원 등 총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남면사무소 2층에 34.5㎡의 규모로 조성된 작은 도서관은 서가(3식)와 열람석(10석), 컴퓨터(1대), 프린터(1대), 바코드 프린터(1대), 공기청정기(1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면 작은 도서관은 문학과 사회과학, 철학, 기술과학 등 일반도서 870여 권과 아동도서 430여 권 등 총 13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은 국비 1억6800만 원과 군비 7200만 원 등 총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구읍과 남면, 동면 등 3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SOC 사업에 선정돼 올해 3~4월 리모델링 실시설계 용역, 5~7월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에는 열람석과 가구 및 도서 구입을 완료해 3곳의 작은 도서관을 합쳐서 일반도서 약 2300권과 아동도서 1700여 권 등 총 4천여 권의 도서를 갖추게 된다.

양구읍사무소 2층과 동면사무소 2층에 각각 들어설 작은 도서관 개관식은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