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고 이휘리 학생, KBS1 TV “도전 골든벨” 울려
봉의고 이휘리 학생, KBS1 TV “도전 골든벨” 울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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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이휘리 학생, 127대 명예의 전당 주인공

 

 춘천시 소재 봉의고등학교(교장 민광식)는 25일(일) 방영된 KBS1 “도전 골든벨”에서 2학년 이휘리 학생이 황금종을 울려 127대 명예의 전당 주인공이 됐다.

“도전 골든벨”은 100명의 고등학생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50문제를 모두 맞힐 경우 황금종을 울리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진다.

평소 성실한 생활태도로 학업에 열중하는 이휘리 학생은 골든벨 43번 문제부터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찬스도 사용하지 않고 마지막 역사 문제까지 수월하게 정답을 맞혀 골든벨을 울렸다.

봉의고 학생들은 경쟁적으로 퀴즈를 푸는 데 중점을 두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재치 있게 담아냈으며, 특히 음악중점계열 학생들의 현악앙상블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골든벨을 울린 이휘리 학생은 “최후의 1인이 되었을 때 부담감을 느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라며, “학교의 명예를 높여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봉의고 민광식 교장은 “학생들 모두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적극 지원하여 가고 싶은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