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 항해 불가 어선 구조
동해해경, 울릉 항해 불가 어선 구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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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25분경 울릉도 서쪽 8.5해리 해상에서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중인 어선 A호(39톤, 채낚기, 승선원 12명)가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7일 오전 11시9분경 죽변항에서 출항해 조업대기 중 스크류에 부유물 감겨 표류하게 되자, A호 선장 최모씨(53년생)가 포항어업정보통신국 경유하여 동해해경으로 신고한 것으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해 잠수요원을 수중에 투입시켜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조업토록 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A호 선원 모두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며, “조업 중 어망감김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사고 발생시에는 긴급신고전화 119 또는 해로드 어플을 이용해 해경에 즉시 신고하여 신속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